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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망상이 정책이 되는 순간-김종대 통일연구원 객원교수
티베트의 밀교에 깊은 영향을 받은 신비주의자이면서 지정학자였던 카를 에른스트 하우스호퍼가 아돌프 히틀러를 만난 때는 1919년이다. 히틀러는 생존권을 잃은 독일인이 군사적으로 확장하여 새로운 독일의 생활권(Lebensraum)을 확보해야 한다는 하우스호퍼의 주장에..
한겨레 2024.08.23 -
[인물동정]
“200여개의 우주를 보았지요”-장혜경 독어독문학과 동문
“혜경이는 독일어 공부만 한대요~” 친구들은 독일어 선생님만 지나가면 큰소리로 외쳤다. 고교 시절 독일어 선생님을 짝사랑해서 독일어 공부만 열심히 하다 보니 독일어를 잘하게 됐고, 잘하다 보니 좋아하게 됐고, 좋아하다 보니 독어독문학과에 진학하게 됐다. 연..
한겨레 2024.08.23 -
[교육뉴스]
“정의는 승리하고 역사는 발전한다”던 ‘김대중 정신’
여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정치인은 ‘김대중 정신’을 얘기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은 지난 18일, 여야 정치인들은 대거 추도식에 참석해 저마다의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전 김대중 평화센터를 방문해 ..
한겨레 2024.08.23 -
[교육뉴스]
"국민연금 폭탄돌리기 STOP"... 전국 대학 60여곳에 붙은 대자보
“국민연금 다음 세대 폭탄 돌리기 STOP! 30대 이하, 월급 쪼개 1억3000만원 내고 연금 0원 받을 처지. ‘더 내라’는 연금특위·국회 개혁안, 다음 세대 삥 뜯기에 불과.” 청년단체인 바른청년연합이 21일 오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 전국 대학 60여곳에 정..
조선일보 2024.08.23 -
[교육뉴스]
지역 살린다던 의대증원… 교수들 “교육 불가능” 수도권으로 이탈
“다음 달부터 주 2, 3일은 심근경색 환자가 응급실에 와도 담당할 의사가 없습니다.” 올 2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병원 이탈 이후 교수 19명이 사직한 부산대병원에선 심근경색 환자에게 스탠트 시술을 하던 순환기내과 교수 4명 중 1명이 병원을 떠났고, 다른 1명..
동아일보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