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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연세대-메디쏠라, 차세대 급식·영양관리 모델 공동 개발 협약 체결 2025.04.22


연세대-메디쏠라, 차세대 급식·영양관리 모델 공동 개발 협약 체결

- ‘키친리스 기반 급식 혁신’ 및 ‘맞춤형 영양 솔루션’ 공동 추진 -

- 식품산업 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학장 김석경)과 메디쏠라(대표 이돈구)는 차세대 식품 생산 및 급식 모델 프로세스 혁신과 산학협력을 통한 산업 구조 개선, 가치 창출을 위한 인력·지식·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8일 연세대 삼성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식품·급식 산업의 미래지향적 전환을 공동으로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메디쏠라의 기술 기반 솔루션과 연세대의 학문적 역량을 연계함으로써 산업과 학계 간 실질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국내 식품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먼저, 조리 인력과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키친리스(Kitchen-less)’ 기반의 쿡칠(Cook-Chill) 및 쿡프로즌(Cook-Frozen) 시스템을 도입한 차세대 급식 모델의 정립과 현장 적용을 함께 추진한다. 이는 기존 급식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대규모 식사 제공 환경에서도 품질, 위생, 영양 균형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국민 건강 증진과 식생활 변화에 대응하는 식품 및 영양관리 솔루션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식품과 건강의 상호 관계에 주목한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메디쏠라의 헬스케어 플랫폼 ‘아르켄X(ArchenX)’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영양 설계, 기능성 식품 개발, 질병 예방 중심의 식단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품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 및 연구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K-푸드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국제 연구 협력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 등에서도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러한 다각적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식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세계 시장에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장은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 서비스와 선진화된 케어 시스템을 갖춘 메디쏠라와의 협약을 통해 그동안 산업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인재를 양성해 온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의 교육과 연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돈구 메디쏠라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은 급식 시스템 혁신과 맞춤형 영양관리 모델 개발, 그리고 현장 중심 인재 양성 등 식품 산업 내 핵심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양측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장은 “급식·외식 산업의 최대 과제인 인력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향후 업장 구조, 시설, 식자재, 인력 체계 전반에 걸친 혁신적 전환으로 이어지는 공동 연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붙임 협약식 사진 2장. 끝


(사진 설명)

1. (왼쪽부터) 이돈구·이승연 메디쏠라 공동대표, 김석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장

2. (왼쪽부터) 이승현 메디쏠라 박사, 김형미 뉴트리션연구소장, 이돈구·이승연 메디쏠라 공동대표, 김석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장, 김민식·배민경·김우기·류문선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