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3. 28.] 프랑스 최고 문학상 수상 작가, 연세대에서 ‘예술과 사랑’을 말하다 2025.03.28
-
신촌 홍보팀 첨부파일( 4 ) [사진 3] 앙드레아 작가 친필 사인회.jpg [사진 1] 2025년 세계 석학 초빙 강연회 단체 사진.jpg [사진 2] 앙드레아 작가와 유예진 교수의 대담.jpg (20250328) 프랑스 최고 문학상 수상 작가, 연세대에서 ‘예술과 사랑’을 말하다.hwp CLOSE TOOLTIP
프랑스 최고 문학상 수상 작가, 연세대에서 ‘예술과 사랑’을 말하다
- 2023 공쿠르상 수상자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초청 강연 성황리 개최 -
연세대학교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장환)과 유럽사회문화연구소(소장 유예진)가 공동 주최하고, 불어불문학과(학과장 오은하)가 주관한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작가의 특별 강연이 3월 25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의 ‘제3차 세계 석학 초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앙드레아 작가의 공쿠르 문학상 수상작 『그녀를 지키다』의 국내 출간을 기념해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과의 협력 아래 진행됐다. 약 1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문단을 넘어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앙드레아 작가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는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2023년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수상작 『그녀를 지키다』는 20세기 파시즘과 두 차례 세계대전으로 암흑기를 겪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역사적 폭력에 맞서 사랑과 예술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서사를 다룬다. 이 작품은 현재까지 34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영화화도 확정된 상태다.
이날 강연은 오은하 교수의 사회로, 유예진 교수와 앙드레아 작가 간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작가의 문학과 영화 세계를 비롯해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으며, 문학이라는 매체의 고유한 의미와 시대적 역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이어졌다.
특히 대담 이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창작의 기쁨과 어려움, 자신의 목소리를 작품에 담아내는 과정 등에 대한 질문이 활발히 오갔다. 이에 작가는 진솔하고도 따뜻한 답변으로 화답해 청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강연은 친필 사인회로 마무리됐다.
김장환 연세대 인문예술진흥사업단장은 “세계 석학 초빙 지원 사업은 국내외 연구자 간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생들과 대중이 인문예술의 통찰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인문예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그 가능성을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붙임 행사 사진 3장. 끝.
(사진 설명)
1.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초빙 강연회 단체 사진
2. 앙드레아 작가와 유예진 연세대 교수의 대담
3. 앙드레아 작가 친필 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