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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악법 저지를 위한 2백만 연합예배’의 허구-정종훈 교수
한국의 개신교 기관과 시민단체들이 2024년 10월 27일 종교개혁기념주일에 한국 정치집회의 1번지인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서 악법 저지를 위한 2백만 연합예배를 개최한다고 한다. 개최의 주요 동기인 악법이란 차별금지법을 의미하고, 특히 그 가운데서도 동성애 관련 ..
에큐메니안 2024.10.10 -
[칼럼]
의대 증원은 '미래'를 위한 결단-정형선 보건행정학부 교수
의대 증원을 둘러싼 '말'의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주장이 주장을 낳고, 비난이 비난을 불러온다. 보통의 정책은 이 정도 되면 타협안을 찾아 해결하고, 다음 이슈로 넘어가는데 이번엔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그만큼 당사자에게 절박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얘기다. 사실,..
파이낸셜뉴스 2024.10.10 -
[인물동정]
65세 이상은 독감 예방접종 필수… 고용량 백신, 합병증 예방 효과도-최준용 신촌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독감은 감염 시 폐렴이나 심혈관질환 등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는 독감 고위험군으로 감염 시 연쇄적인 염증 반응이 초래돼 합병증 발생과 입원 위험이 크다. 2020년 기준 독감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의 ..
동아일보 2024.10.10 -
[칼럼]
혁명-개혁, 길은 달랐지만 언 땅에 뿌리 내린 ‘지성’-이내주 사학과 객원교수
19세기 동안 유럽 지성사를 선도한 키워드는 ‘자유(自由)’였다. 물론 개인을 자유와 해방으로 이끌 주체의 성격과 수단에 관해서는 저마다 의견이 상이했다. 그렇다면 각자 강조점이 달랐던 자유주의는 당대 현실세계에서 어떻게 달성됐을까? 이와 관련해 이번 호에서..
국방일보 2024.10.10 -
[칼럼]
육영수 여사와의 추억-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나는 12명의 대통령과 함께 지났다. 열한 분의 영부인이 있었으나 직접 만나거나 대화를 나눈 분은 육영수 여사뿐이다. 김대중 때 이희호 여사는 상면한 적은 없었으나 ‘나라를 걱정하는 분’이라는 이력은 알고 있었다. 육영수 여사 기간에는 ‘양지회’라는 모임이 ..
중앙일보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