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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옹글고 단단한 내면의 교양인 - 김학철 연세대 학부대학 교수
외면을 강조하는 사람은 적어도 공개적으로는 명예와 수치를 제일의 가치로 삼는다. 고대 그리스의 최고 고전 일리아스나 로마의 고전 아이네이스 모두 영웅의 명예를 다룬다. 이 외면의 세계는 다른 사람의 눈에 따라 혹은 그것을 의식해 자신의 삶을 구성하려 한다. ..
매일경제 2025.03.10 -
[칼럼]
공직사회가 고장 나지 않으려면 - 최영준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뭐, 이거 6·25 전쟁도 아니고 말이지. 이쪽이 잡으면 있던 사람들 다 나가라고 하고, 저쪽이 점령하면 기존에 있던 사람들 나가라고 하고. 대통령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면 일어나는 ‘물갈이’가 점차 낮은 직급까지 내려오고 있다. 일반 행정조직만이 아니다. 연..
한겨례 2025.03.10 -
[칼럼]
포퓰리즘 시대의 사회통합 -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2025년. 21세기가 4분의 1이 지나가고 있다. 우리 인류는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걸까.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는 미국 현대사를 ‘진보 시대’(1930~1960년대)와 ‘보수 시대’(1980~2008년 금융위기)로 구분한 바 있다. 이 역사 인식은 제2차 세계..
중앙일보 2025.03.10 -
[교육뉴스]
140년 전 언더우드의 꿈, 교육 선교의 유산으로 남다
1885년 부활절, 한국 선교사로 입국한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한국교회사와 근현대사회에 영향을 끼친 언더우드의 사역은 140년이 지난 오늘까지 유서 깊은 역사로 기록된다. 그의 헌신이 깃든 고귀한 사역 중에서도 교육 선교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서 지울 수 없는..
한국기독공보 2025.03.10 -
[교육뉴스]
24학번 4학기, 1년 반 안에 압축 재설계···한 학기 먼저 졸업
교육부가 의과대학생 전원이 3월 말까지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에 합의하면서, 의대생 복귀에 대비한 교육 방안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24학번이 25학번보다 1학기 먼저 졸업할 경우, 그에 맞춰 의사 국가시험을 비롯한 이후 일정까지 유연화..
한국일보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