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12. 16.] 연세대 조형희 교수, 2024년도 ‘한국공학상’ 수상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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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조형희 교수, 2024년도 ‘한국공학상’ 수상
- 가스터빈 고온부품 열설계 기술 및 국산화 성공 공로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조형희 교수가 2024년 12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제20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학상은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형희 교수는 ‘첨단 냉각기술을 적용해 발전용‧항공용 가스터빈 블레이드와 연소기 등 고온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30여 년간 국방, 항공, 에너지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가스터빈 고온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의 자립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첨단 항공기 국산화를 목표로 항공용 첨단 가스터빈과 스텔스 메타물질 개발에 매진하며,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기여를 동시에 이루고 있다.
특히, 가스터빈 고온 부품 설계 및 제작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첨단 기술 분야로, 국산화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조형희 교수는 「무인기용 고효율 터빈기술 특화연구센터」(2018~현재)의 센터장을 맡아 가스터빈 핵심 기술 개발을 이끌며 핵심부품의 열설계 기술 개발을 통해 가스터빈 성능 향상과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금속 3D 프린팅 등 차세대 제조 기술을 활용한 가스터빈 고온 부품 개발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조 교수의 연구 성과는 다수의 지식재산권과 우수한 논문으로 이어졌으며,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술 이전, 산업체 재교육, 공학교육 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국방피탐지감소기술 특화연구센터」(2009-2017)의 센터장을 역임하며 적외선 및 레이더 탐지 회피를 위한 스텔스 기술 개발을 개발해 국방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대한기계학회와 한국유체기계학회 학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공학계의 산·학·연 협력과 기술 교류를 주도해 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조형희 교수는 국내 국방, 에너지, 항공 산업 발전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의 연구는 후속 연구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붙임 조형희 교수 사진 1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