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대학·미각연구센터, 현대그린푸드와 연화식 개발 업무 협약 체결

시니어 식품 활용 임상 연구 추진, 시니어 식품 개발 및 저변 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치과대학과 치대 미각연구센터가 12월 29일 학장부속회의실에서 현대그린푸드와 고령층을 위한 연화식 개발 등에 관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기준 학장, 문석준 미각연구센터장과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연화식 등 시니어 식품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시니어 식품 개발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령층에서 영양 불균형으로 잇몸과 잇몸뼈 상태가 부실해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하고, 음식 섭취가 부족해 건강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대는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을 수주하고 국내 최초로 미각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미각연구센터는 고령층 사회 진입으로 노인층의 미각 변화에 대한 원인 규명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미각 인지 세포의 발생 및 재생 기전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