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간호대, BK21 미래인재 양성사업 ‘우수 교육연구단’ 선정

4단계 BK21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 지원’ 결과에 이은 쾌거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4단계 BK21사업 미래인재 양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교육연구단으로 선정됐다. 의과대학·치과대학·간호대학이 4단계 BK21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 지원’ 결과에 이은 쾌거다. 

우리 대학교가 우수 교육연구단으로 선정받은 분야는 의학, 간호 등 4개다. 현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대학교 연구단 수는 25개에 이른다. 국내 전체 규모는 370개에 달한다. 

의대가 받는 인센티브는 약 3억 9,000만 원으로 우리 대학교 안에서 가장 큰 액수다. 또 의학 분야 5개 대학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유일하게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의대 신전수 교수(미생물학)가 단장을 맡고 있는 연세첨단의과학교육연구단은 난치성·감염 질환 등 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교육과 연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4대 교육 전략(학·연·산 융합 교육, 경쟁력·전문성 교육, 학생 맞춤형 교육, 학생 주도적 교육)과 5대 연구 전략(세계 선도적 연구, 개방·혁신적 연구, 융합 연구, 미충족 의료 수요 연구, 사회 문제 해결 연구)을 선정해 투자하고 있다. 

의과학과 교수 85명 중 63명이 교육연구단에 참여 중이며 교육연구단 소속 신진연구인력은 총 8명에, 참여 대학원생은 학기 평균 약 244.4명에 달한다. 교육연구단은 2023학년도에 국고 지원금으로 연간 약 26억 원과 함께 교비 대응자금 6.44억 원을 교육과 연구에 지원하고 있다. 

BK21사업을 통해 참여교수는 4단계 평가기간 동안 387편의 주저자 논문을 발표했다. 3단계 대비 평균 IF와 연평균 논문편수는 각각 87.3%, 23.6% 상승했다. 

간호대 S-L.E.A.P 미래간호인재 교육연구단은 간호, 보건, 수의, 체육 등 전공 패널 중 수도권 대학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교육연구단 선정은 물론 최우수 평가 모두 간호대 설립 이후 최초다. 

간호대 이주희 교수가 단장으로 이끄는 교육연구단은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총괄 전략 설정과 추진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연구단은 건강 사회를 선도하는 연구 중심 간호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대학원 교육과정을 투트랙으로 마련했다. 응용건강과학과정을 개설하고 혁신해 미래 학문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대학원 교육·연구 프로그램의 운영이 우수하다는 것과 함께 성과가 산업계는 물론 사회 문제 해결과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잘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간호대 교수 24명 중 18명이 교육연구단에 참여하며 30명의 대학원생이 S-L.E.A.P가 나타내는 학생성공(Student success)을 위해 리더십(Leadership), 엑셀런스(Excellence), 업적(Achievement), 전문화(Professionalism)를 주요 전략으로 융복합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교수 대표 연구 업적의 총 IF와 편당 IF는 각각 259.17, 4.98을 기록했다. 또 참여교수 정부 연구비 수주는 58억 원에 달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