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학과 염연수 교수,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위원 선출

ICRP Committee 2(Dose from Radiation Exposure) 위원 선출

미래캠퍼스 방사선학과의 염연수 교수(원주방사선안전관리센터 센터장 겸임)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Committee 2 위원으로 새롭게 선출됐다.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는 방사선 방호에 관한 권고와 지침을 제공하는 국제 비영리 자문기구로, 각 국가에게 민간인과 방사선 작업 종사자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방사선 방호 기준을 권고하고 각 국가의 원자력 방호에 관한 법령과 규칙 등도 대부분 이 권고를 기반으로 제정될 정도로 국제적 권위를 가진 위원회이다. 또한 ICRP Committee 2 (Dose from Radiation Exposure)는 유효선량 등의 방사선 방호량을 산출하기 위한 ICRP 선량계산 체계 및 방법론을 개발/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캠퍼스 염연수 교수는 한양대학교 김찬형 교수가 국내 전문가로서 처음으로 Committee 2 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10년 만에 국내 전문가로는 두 번째로 선출됐다. 특히 같은 Committee에 국내 전문가 2명이 동시에 활동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국내 방사선량 평가 기술이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염연수 교수는 대내적으로는 미래캠퍼스 방사선학과 교수로 방사선량평가 연구실을 운영해 방사선학 전공 학문 후속세대의 양성 및 연구 활동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원주방사선안전관리센터 센터장을 같이 겸임하고 있어 교내에서의 안전한 방사선 사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2016년부터 ICRP Committe 2 산하의 여러 작업그룹(Task Group 90, 96, 103, 113)의 위원으로도 활동해 오고 있으며, 3편의 ICRP 간행물(Publication 143, 144, 145)의 저자로 참여한 바 있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