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김상우 교수 연구팀, 데이터기반 디지털바이오선도사업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7-27

김상우 교수 연구팀, 데이터기반 디지털바이오선도사업 선정

‘치료·반응 중심 임상·바이오 빅데이터 결함과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이용한 난치암 치료 최적화’



의대 김상우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3 데이터기반 디지털바이오선도사업’ 범 난치암 분야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81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연구팀은 ‘치료·반응 중심 임상·바이오 빅데이터 결함과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이용한 난치암 치료 최적화’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항암치료·반응, 환자의 병리, 영상, 유전체 등 임상정보와 오믹스 빅데이터가 결합된 10종 이상의 난치암 바이오 빅데이터 약 23,000여 건을 수집해 이를 가공·표준화한다. 이렇게 얻은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모델로 개발하고, 난치암의 진단 마커와 치료 타깃을 발굴한다.  


연구팀은 데이터를 이용해 인공지능 사전학습 모델과 항암 반응 바이오마커, 신규 약물 타깃 발굴과 약물 재창출을 포함한 응용 AI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상정보가 결합된 데이터를 통해 난치암의 진단과 치료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마커와 후보 물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구는 박유랑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 심효섭 교수(병리학)을 포함해 10명의 기초, 임상 연구진이 함께 수행하며,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울산과학기술원, ㈜온코마스터, ㈜온코소프트 등이 공동 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책임자 김상우 교수는 “TCGA, ICGC 등 기존의 국제 컨소시엄 수준의 난치암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에서도 환자의 치료와 반응을 포함한 임상정보가 결합된 데이터는 5% 미만”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국제 최대 규모의 임상·바이오 결합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임상적 의의가 있는 결과물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ol. 634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