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1등급 획득

종합점수 99.3점으로, 전체평균을 크게 웃돌며 최우수 등급 획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진단 및 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성인 입원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 4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초기 항생제 선택의 적합성 등이 있다.

평가 결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가 만점에 가까운 99.3점으로, 전체평균인 87.6점을 크게 웃돌며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은 “폐렴은 흔한 질병이지만 고령 환자에게 발생 시 감염률과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중부권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5월 발표된 만성폐쇄성폐질환,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