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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미래캠퍼스 소식]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 20,000례 달성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7-18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 20,000례 달성

2~3기압의 환경에서 인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치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지난 6월 고압산소치료 20,000례를 달성했다.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 HBOT)란 일상생활의 대기압, 즉 1기압이 아닌 인위적인 2~3기압의 환경에서 인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치료이다.


2016년 개소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월평균 약 250건의 환자 치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고압산소치료 10,000례를 달성했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증 일산화탄소중독환자 고압산소치료가 365일 24시간 가능하며, 2018년 발생한 강릉펜션 사고 등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환자의 지역별 분포 자료에 따르면 강원권 환자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충북, 경북 등 다양한 지역의 환자들이 방문해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지역에서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이유는 대상이 잠수병,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에 한정됐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다양한 질병과 만성질환에도 고압산소치료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응급 중증 질환 외에도 고압산소치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한 질환으로는 ▲돌발성 난청 ▲당뇨병성 족부 궤양 ▲버거씨병 ▲식피술, 피판술, 방사선치료 등의 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만성 난치성 골수염 ▲두개 내 농양 등이 있다.


한편 고압산소치료센터 이윤석 교수(응급의학과)는 고성군 보건소 고압산소 치료실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자문, 의료봉사 활동 등의 유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성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인 김현 교수(응급의학과)는 “국내·외 다양한 고압의학 연구진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선진적인 치료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질병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vol.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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