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리는 2022 정기연고전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및 고양에서 개최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간 열리지 못했던 정기연고전이 재개된다. 우리 대학교와 고려대는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잠실야구장과 목동아이스링크, 고양실내체육관 및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정기연고전을 개최한다. 가장 최근 열렸던 2019년 정기연고전은 3전 2승 1패로 우리 대학교가 우세했던 가운데, 3년 만에 열리는 연고전에서 우리 대학교가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교는 대한민국 양대 사학명문답게 굳건한 우정과 전통을 재확인하는 자리인 정기연고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연희전문학교와 보성전문학교의 대항전의 전통을 이어받은 정기연고전은 지금까지도 양교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축제로 꼽힌다.

양교의 체육 교류 역사는 1925년 정구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교의 첫 경기였던 정구대회 이후 1927년 연-보전(연희전문-보성전문)에서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연고전의 모태가 시작됐으며, 1965년부터 현재의 5개 종목(야구, 농구, 빙구, 럭비, 축구)의 정기연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정기전으로 자리 잡은 1965년 이후 역대 전적은 21승 10무 18패로 우리 대학교가 우세하다.

올해는 28일(금) 오전 10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시 30분부터 야구 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빙구 경기가 열린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29일(토)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낮 12시부터 럭비 경기가, 오후 2시 30분부터 축구 경기가 각각 치러진다. 이번 연고전은 특히 29일(토) 오전 10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동아리 여자축구(아마추어 경기)가 처음으로 진행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잠실야구장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야구와 럭비, 축구는 티켓 없이 입장 가능하나, 농구와 빙구는 입장권이나 초대권을 소지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고전을 즐길 수 있다. 연고전 첫째 날인 28일(금) 잠실야구장 출입구, 둘째 날인 29일(토) 고양종합운동장 출입구 앞에 승리를 향한 염원을 담은 포토월이 설치된다. 우리 대학교 심벌 포토월을 배경으로 친구들, 가족들과 기념사진도 남기고,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해 연세 응원 타월을 받을 수 있다. (※ 응원 타월은 선착순 증정으로,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대학교 공식 SNS를 통해서도 각종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2022 연고전에서 입은 OOTD를 자랑하는 ‘나만의 연고전 패션’, 그리고 연고전 관련 자유 주제 게시글을 통해 연고전의 가슴 벅찼던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선수 소개 영상, 경기 스코어 실시간 중계 등 현장감 있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추후 유튜브에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니 우리 대학교 공식 SNS를 눈여겨보자.

한편, 부득이하게 연고전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우리 대학교 홈페이지 및 다양한 생중계 채널을 통해 연고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경기 일정]

10월 28일(금)

10:30 개막식/잠실야구장

11:30 야구/잠실야구장

14:30 아이스하키(빙구)/목동아이스링크

17:00 농구/고양실내체육관

10월 29일(토)

12:00 럭비/고양종합운동장

14:30 축구/고양종합운동장

※ 농구장과 아이스하키장은 입장권이나 초대권 없이 입장이 절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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