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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고등과학원, 노벨상 수상자 선정 주간 맞이해 노벨석학 초청 행사 진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10-21

고등과학원, 노벨상 수상자 선정 주간 맞이해 노벨석학 초청 행사 진행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랜디 셰크먼 교수 등 과학자문위원 4인 초청


[사진 1.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는 랜디 셰크먼 교수]


고등과학원(원장 천진우)은 노벨상 수상자 선정 주간을 맞이해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교수 등 4명의 과학자문위원을 초청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노벨석학 강연 및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우리 대학교는 기초과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고등과학원(Advanced Science Institute, 이하 ASI)을 총장 직속 기구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연구원(Institute for Basic Science, 이하 IBS) 산하의 나노의학연구단(Center for Nanomedicine, 이하 CNM)을 유치함으로써, 대학 내 기초과학 강소 연구소 학연 모델을 구축해 교육과 연구의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 고등과학원과 IBS 나노의학연구단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랜디 셰크먼(Randy Schekman) UC버클리대 분자 및 세포생물학과 교수 겸 우리 대학교 고등과학원 석좌교수를 비롯한 세계 최고 석학 6명을 과학자문위원(Scientific Advisory Board, 이하 SAB)으로 초빙했다. 2016년부터 과학자문위원의 자문 및 선진 연구 교류를 통해 세계 톱 5 연구소 및 교육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 시스템을 갖춰 나가고 있다.


◆ 연세 노벨 드림 크리에이터(Yonsei Nobel Dream Creator) 노벨석학 강연 개최 

셰크먼 교수는 10월 5일 ‘노벨상 수상자의 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이공계열 학부생 대상 노벨석학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강연 후 셰크먼 교수는 참석한 학부생 중 8명과 함께 오찬을 가졌으며, 학생들이 고민하는 진로 결정, 대학원 진학, 과학자로서 해외진출 기회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조언을 해 줬다.


또한 고등과학원 나노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Nano Biomedical Engineering) 전공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하며 셰크먼 교수의 통찰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2. (왼쪽 두 번째부터) 조안 발렌타인 교수, 랜디 셰크먼 교수, 천진우 고등과학원장, 윤의식 교수, 요아킴 스파츠 교수]


◆ 2022 IBS CNM 글로벌 리더 심포지엄(Global Leader Symposium) 강연 개최

10월 6일에는 연세 고등과학원 및 IBS 나노의학연구단 자문위원 4인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를 향한 혁신을 이끄는 나노과학(Nanoscience: Expanding our Understanding of Life, Driving Innovation for the Future)‘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셰크먼 교수를 비롯해 UCLA의 조안 발렌타인(Joan Valentine) 교수, 막스플랑크연구소 의학연구단장인 하이델베르그대 요아킴 스파츠(Joachim Spatz) 교수, 미시간대 윤의식 교수가 연사로 참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교수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연사들의 열띤 강의를 경청했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학문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3. (왼쪽부터)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김은경 교학부총장, 윤의식 교수, 조안 발렌타인 교수, 서승환 총장, 랜디 셰크먼 교수, 요아킴 스파츠 교수, 박승한 연구부총장, 천진우 고등과학원장]


◆ 총장단-고등과학원 과학자문위원(ASI SAB) 간담회 개최

10월 7일에는 총장단과 고등과학원 과학자문위원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우리 대학교가 세계 최고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명문 대학의 기초가 되는 학문적 수월성 및 사회적 파급력을 만들 수 있는 능력 있는 연구자 발굴 및 중점적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활발한 과학기술사업화 및 스타트업 촉진 등을 통해 과학의 사회 공헌 및 대학 재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총장단은 우리 대학교가 세브란스 의료원과 이공계 대학이 같이 있는 장점을 살려 새로운 첨단 바이오 연구 시스템을 구상해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우리 대학교는 고등과학원을 중심으로 ‘연구중심대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학문∙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석학을 과학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매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등과학원 과학자문위원들은 총장단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우리 대학교가 장기적인 연구 시스템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연세 고등과학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와 교육을 목표로 나노 의학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100년을 바라보는 세계 초일류 수준의 대학 내 기초과학연구소를 지향한다. 고등과학원은 융합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및 빅 사이언스(Big Science) 창출을 목표로 하며, 미래 과학을 선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vol.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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