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실험실 창업 컨퍼런스 2019 'Lab to Market을 선도하다'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11-29

실험실 창업 컨퍼런스 2019 'Lab to Market을 선도하다' 개최

내실 있는 실험실 창업을 논의하다



지난 10월 29일 우리 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실험실 창업 컨퍼런스 2019 ‘Lab to Market을 선도하다’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실험실 창업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촉진하고, 실험실 기술 사업화를 위한 학내 분위기 조성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우리 대학교를 비롯해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된 숭실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가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 자리에 모인 5개 대학은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별 실험실 창업팀 전시부스, 실험실 창업팀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험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교수, 석박사 대학원생 및 예비창업자,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관련자, 그 외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의 총 208명이 참석해 기술 창업 성공사례 중심의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행사장 내에는 대학별 실험실 창업팀들의 아이템 전시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우리 대학교 창업지원단 손홍규 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정형일(생명공학과) 교수가 교원 창업대표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술 창업’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정형일 교수는 10년 간 연구개발을 통해 피부를 통해 통증 없이도 간편하게 약물을 전달하는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구현하고 약물전달시스템 기업 ‘주빅’을 설립하여 기술보증기금 등 총 34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두 번째로 대학원생 창업대표로 씨드로닉스 박별터 대표가 ‘기술창업의 고민과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씨드로닉스(Seadronix)는 자율운행기술을 연구하던 카이스트 대학원 동기 4명이 모여 2015년 12월 법인을 설립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반자율운항 및 자율운항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선박 자율운항기술을 개발하는 유일한 업체로서 많은 대학원생들의 기술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함께 동기부여의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나라 기술 창업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액셀러레이팅 기업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이용관 대표의 ‘고속 성장하는 기술스타트업 팀, 무엇이 다른가?’라는 강연이 펼쳐졌다.



앞서 특강을 진행했던 연사 3명과 우리 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손홍규 교수,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최자영 교수,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권대규 교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조남주 교수를 포함하여 총 7명이 함께하는 패널 토론이 이번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실험실 창업의 시작점부터 실제적인 문제점까지를 고루 살펴보며 바람직한 실험실 창업 모델 수립 및 전개방향, 교내외 규제 및 해결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신성장 동력의 모태가 되는 실험실 창업 관련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실험실 기술 사업화를 위한 학내 분위기 조성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내실 있는 실험실 창업 논의의 시작점이 됐다.


한편, 본 행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12월에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로 3회차를 맞고 있다.


 

vol. 624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