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연세암병원 7층 예배실에서 3년 간의 소아암 투병을 끝으로 14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채린이의 1추기를 추모하는 자리가 있었다. 채린이의 가족과 친구, 의료진, 학교 선생님을 비롯해 채린이가 투병 당시 활동하던 해오름회 미술교육팀 최종진 화백도 참석했다.
지난 8월 3일 병동에서 만난 박정은(57, 여)씨의 표정은 누구보다 밝았다. 지난 7월 16일 의대 윤영남 교수(심장혈관외과)에게 심장이식 수술을 받고 퇴원을 앞둔 박씨는 “퇴원하면 그동안 해오던 일본어 공부와 여행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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