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클러스터 발전의 중추적 역할 기대 원주캠퍼스는 연세 창립 120주년을 맞아 5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원주시 오크벨리 대연회장에서 각 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정부, 기업 및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창영 총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동북아시대의 한반도 공간구상과 균형발전전략’, 한상완 원주부총장이 ‘국가균형발전과 강원도, 그리고 대학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했다.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강원도 발전 방안의 중심에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가 있다”며 “미국 스탠포드 대학을 중심으로 실리콘 벨리가 태동했듯이 연세대가 지역발전을 위해 클러스터 진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상완 원주부총장은 “강원도가 취약한 산업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식기반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권역별 클러스터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앞장서 의료기기 산업은 물론 다양한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원주캠퍼스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한 이광재 국회의원은 “원주에 200만 평 규모의 실버병원을 건립해 의료기기 산업이 자생력을 갖도록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이계진 의원은 “수도권 규제완화는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정창영 총장,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광재 국회의원, 이계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관일 강원도정무부지사, 김기열 원주시장,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았으며, 토론 후에는 총장 초청 창립 120주년 기념 만찬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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