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혁 교수(해부학교실)가 10월 19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 26회 외솔상 시상식에서 실천부문상을 수상했다. 정인혁 교수는 “우리 의학에는 우리 얼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아래 영어와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로 이루어진 의학용어를 우리말 체계와 문화바탕에 맞도록 쉬운 우리 글로 다듬고 이를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우리말로 다듬은 '의학용어집'의 실무위원장을 맡아 이를 완성하는 한편, '사람과 해부학'의 저서를 통해 해부학용어를 낱낱이 우리말 용어로 사용함으로써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혁신적인 업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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