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7월 15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동안 ‘밀알선교합창단’을 초청,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찬양의 시간을 가졌다. 의대강당에서 열린 찬양공연에는 링거병을 들거나,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환자와 보호자 3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채 잠시나마 고통을 잊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상의 소리에 몸을 맡겼다. 이날 공연에서 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정진)은 서울지역은 물론 미국 등지에서 활동중인 해외 합창단원까지 참가한 100여명 규모로 참가하여 의대강당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찬양공연을 마친 뒤, 병실 등을 돌며 몸을 움직이기 힘든 환자들을 직접 찾아 위해 찬양을 들려주고 쾌유를 기도했다.
밀알선교합창단은 뉴욕에 있는 유수한 음악학교에서 성악이나 기악을 전공하거나 졸업한 기독 음악인들의 모임으로 출발해 병원, 교도소, 나환자촌 등지를 다니며 수십 차례의 자선 음악회와 공연을 하고, 매월 교회를 순회하며 찬양과 간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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