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기 교학부총장이 「바울의 윤리적 비전」(연세대학교 출판부)을 펴냈다. 이 책은 신학하는 목회자인 동시에 목회하는 신학자를 요청하고 있는 2000년대에 예수의 복음운동 이후 최초의 신학자이자 동시에 훌륭한 목회자였던 바울을 제조명하여 신학과 목회를 한데 묶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서, 인간 바울을 만나고, 바울 윤리의 바탕에 무엇이 있는가를 찾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1부 바울의 윤리적 비전에서는 우선 인간 바울을 만나고 나아가 바울의 윤리적 비전을 보기 위한 구조론적 분석을 시도하고, 바울의 서신 표현양식을 이야기 신학으로 수용하여 바울 윤리의 바탕에 무엇이 있는가를 찾아보았으며, 이어서 바울의 변화 체험과 가치 구조의 전환, 그리고 실제 목회 현장에서 일어났던 신앙 사건을 검토하고 있다. 제2부 부록은 바울의 목회 현장에서 발생한 신앙 사건들과 그 사건들에게 배출된 윤리적 규범들이 집약되어 있는 로마서를 민초신학적으로 접근하고 이야기 신학의 틀을 빌려 바라보는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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