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만의 첫 해외 개최
리더십센터(소장 정진위)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여수)는 일본 도쿄에
있는 유엔대학(UNU)과 공동으로 UNU Global Seminar-Seoul Session의 공개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20여년 전부터 매년 일본에서 진행되어 온 것인데 이번 Seoul
Session은 해외에서 처음 개최된 것이다. "동북아 공동체 형성: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UNU Global Seminar에는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 동북아 4개국의
대학생 및 이 지역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 학생 등 총 95명이 참석했다.
7월 1일 오후 2시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공개강연회의 첫 기조 강연으로는 UNU 총장(Rector)인
한스 반 긴켈(J.A. van Ginkel) 박사가 “지역공동체 형성하기: 도전과 기회” 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긴켈 박사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의 지역 공동체 형성
과정을 비교 분석하고, 오늘날 동북아시아의 협력과 갈등을 살펴본 후 안보 정책의
지역화에 대해 역설했다.
두 번째 강연은 동아시아의 신유교가 경제발전 발전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주장으로 서구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뚜 웨이 밍 교수가 맡았다. “문화다양성 시대의 지구적 가치”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이를 관통하는 하나의 공감된 보편적 가치를 형성하고자 하는 움직임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긴장과 갈등에 대해 철학자로서 보다 깊이 있는 성찰적 시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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