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연구소는 파리 3대학 영상미학과의 필립 뒤브와 교수를 초청하여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은 6월 18일 상남경영원에서 '이미지 형상의 분석:
영화는 사유의 형식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필립 뒤브와 교수는
프랑스에서의 영화연구가 80년대 이후 새로운 장으로 펼쳐지고 있는 현황을 구체적인
영화작품의 사례와 함께 소개하였다. 이어 26일에는 아트센터 나비에서 '운동 너머의
운동: 브라질 국제 전시 기획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이 강연을 통해
'운동 너머의 운동'이라는 전시를 소개하는 한편 국제전 기획에서 기술적인 문제들을
논의하였다. 또 27일에는 미디어아트 연구소의 '미디어아티스트 포럼' 발족을 겸해
한국미디어 아티스트들과의 워크숍을 마련하여 한국작가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재 미디어아트 연구소는 유럽연합이 후원하는 ASEM-DUO 학술교류프로그램을 프랑스
파리 3대학과 진행하고 있다. 그 1차 교류 프로그램으로 필립 뒤브와 교수가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1개월간 미디어아트 연구소에 체류하고 있다. 필립 뒤브와
교수는 파리 3대학 영상미학과 교수이자 전시기획자로서 '비디오, 시네마; 고다르',
'비디오아트', '사진의 행위'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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