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새벽 1시 20분경 의과대 기숙사인 제중학사에 화재가 발생해 김준우군(의학과 2년)을 비롯한 기숙사생 3명이 다치고, 4층과 5층 방 20개가 불 타 48명의 학생이 큰 부상을 입었다. 이날 화재는 북쪽 방향에 있는 4층 방에서 발생해 5층으로 불길이 옮겨 간 것으로 밝혀졌으며, 소방서와 경찰은 이번 화재를 전기 누전에 의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제중학사 자치위원회(위원장 문은수 의학과3년)는 5월 18일 사생총회를 열고 우선 거주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근방에 거줄할 곳이 있는 학생은 복구가 될 때까지 다른 곳에서 지내거나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방을 같이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의과대학은 이번화재로 인한 복구작업으로 당분간 휴강을 하기로 하고 예정된 시험은 연기하였다. 또한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사생들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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