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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헤드라인] 상경 ‧ 경영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식 공동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06-10

상경 ‧ 경영대학 창립 100주년 기념식 공동 개최

- 동문 최경환·박삼구·임종룡·서경배 등 주요 정재계 인사 한자리에
- 지난 한 세기, 한국의 산업화·민주화·세계화 이끈 주역들 배출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은 5월 30일(토) 오후 3시10분 대우관 각당헌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기념식 전후에는 모교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교수들이 ‘동문가족을 위한 경제학‧경영학‧통계학 특강’을 콘서트 형태로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갑영 총장, 홍성찬 상경대학장, 김동훈 경영대학장 외에 주요 동문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경제학과 75학번),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경제학과 63학번), 임종룡 금융위원장(경제 78학번),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경영 81학번) 등이 참석했다.

정갑영 총장은 기념사에서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은 지난 한 세기 동안 시대의 선두에 서서 도전 정신을 가지고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세계화를 이끈 최고의 인재들을 배출했다”며, “미래 100년의 역사를 새로 쓰는 데도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회장은 “새가 날아오길 원하거든 먼저 나무를 심으라는 말처럼 연세는 100년 전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의 씨앗을 심었고 큰 나무가 돼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동문들을 배출했다”며, “신축 경영관이 8월에 완공되면 연세는 미래의 인재들에게 더 큰 둥지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서경배 회장은 떠오르는 별이다”라며, “그의 보유 주식 가치가 2등이라고 언론에 보도되었더라. 이는 거저 이뤄진 것이 아니고 그에게 집념과 투자, 미래를 보는 눈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고 극찬했다.

상경대학과 경영대학 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서경배 회장은 “동문들은 한국을 농업경제에서 산업경제사회로 바꾼 주된 인물들이다. 향후 100년은 연세대가 세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주열 총재(경영 70학번),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경제 80학번),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경제 77학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경제 56학번)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