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3억 5,000만원 기부 약정
의료원은 1월 27일 우리 대학교 영빈관에서 세브란스 발전위원회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정갑영 총장과 정남식 의료원장을 비롯해 허동수·이희범·전굉필 발전위원장과 이중명 발전위원, 김우식 발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발전위원으로 위촉된 15명의 신규 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갑영 총장은 “제3의 창학을 위한 우리 대학교의 발전에 의료원 발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부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세브란스가 있다. 제중원 130주년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의료원에 대한 발전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동수 발전위원장은 “세브란스는 기부로 세워지고 기부를 통해 발전한 국민의 병원”이라며 “발전위원회의 관심과 후원이 나눔 문화의 상징인 세브란스의 정체성 확립과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이어 정남식 의료원장은 ‘제중원 130년, 그리고 세브란스의 미래’를 주제로 세브란스의 역사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의료원장은 제중원 힐링센터와 어린이병원 증축(플레이 그라운드), Patient’s Artrium 등 환자 중심병원을 준비하는 세브란스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보고회에서는 마용도 위원 등 15명의 신임 발전위원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특별히 크라운 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창단된 최초의 민간 국악단 ‘락음 국악단’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보고회 현장에서 총 3억 5천만 원의 기부약정이 이뤄졌다. 조규옥 신규 발전위원은 의과대학 연구발전을 위해 3억 원을, 신동국 신규 발전위원은 제중원 힐링센터 건축 기금으로 5천만 원을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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