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등 20여 명 연수…사우디 이어 2억여 원 교육사업 성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 의료진들이 세브란스의 의술과 의료시스템을 배운다. 이번 연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료연수 이후 두 번째 진행되는 국외 의료진 대상 유료 연수이다.
세브란스아카데미는 24일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보스니아의 반야루카병원 의료진에 대한 사전 교육시간을 가졌다. 의료원은 올 초 삼성물산과 보스니아 의료진 연수교육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연수는 협약에 따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안과와 소화기내과, 핵의학과, 심장내과 등에서 진행된다. 9월 말부터 16명의 의료진 연수 이후 11월 의료진 4명이 추가로 연수를 받게 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보스니아 보건복지부와 병원현대화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반야루카병원의 건물 및 의료장비 현대화와 의료진 및 병원경영진 한국 초청교육을 추진해 왔다. 반야루카병원은 보스니아의 대표적인 병원이다. 현재 1,500병상 규모로 25개의 클리닉과 5개의 교육기관이 있다. 앞으로 의료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보스니아 연수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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