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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중입자치료센터 방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4-06-26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중입자치료센터 방문

국내 최초로 가동한 회전형 중입자치료기 견학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했다.


폴 카가메 대통령은 지난 5일, 금기창 의료원장, 금웅섭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장과 함께 최근 췌장암과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를 시작한 회전형 중입자치료기와 갠트리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중입자치료기를 직접 보고싶다는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폴 카가메 대통령이 방문한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는 고정형 중입자치료기 1대와 회전형 중입자치료기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치료기는 탄소입자의 조사 각도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수평으로 고정된 각도에서 조사하는 고정형치료기는 좌측과 우측에서 입자선을 조사하기에 적절한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한다. 장기가 호흡과 중력에 따라 움직이고 주변에 다른 장기가 있어 다양한 각도로 조사해야 하는 췌장암, 간암, 폐암 등에는 회전형치료기를 사용한다. 회전형치료기는 치료기 안에 환자가 누우면 가장 적합한 각도로 치료기가 회전해 설계된 치료계획에 따라 암세포를 타격한다. 360도 어느 각도에서도 조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해부학적 위치에 맞게 정상 장기에 대한 보호와 종양에 대한 치료 정확도를 최대화할 수 있다. 연세암병원은 중입자치료 적용 암종을 췌장암과 간암에 이어 폐암, 두경부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앞선 3일에는 줄리어스 마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도 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원의 현황과 역사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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