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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정재호 교수, 분쉬의학상 본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11-28

정재호 교수, 분쉬의학상 본상

전이 및 진행성 위암 치료성적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에 크게 기여



위암 및 종양생물학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진행한 의대 정재호 교수(외과학)가 제32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된 상이다. 한국 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재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근치적위절제술 후 위암 환자 예후 및 표준 항암제 효능을 예측하는 유전자 기반 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검증을 통해 표준항암치료 최적화에 기여했다. 또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위암의 예후와 항암제 및 면역관문억제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분류법을 발견하고, 검증을 통해 유전자 기반 정보를 활용한 정밀 암 치료를 가능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이전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암세포 및 분자아형 특이적 유전자의 작용 기전에 집중해 전이 및 진행성 위암 치료성적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논문은 란셋 온콜로지, 네이처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등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돼 다양한 치료 전략을 세계적으로 알렸고 국내외 위암 치료에 이바지했다. 


정재호 교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함께 연구에 참여해 주신 여러 교수님과 연구진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위암 치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vol.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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