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국 경력개발 승단식 개최

자기개발 동기 부여 및 단계별 간호사 교육 수준과 과정을 달리해 환자 간호 등 전문성 향상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11일 은명대강당에서 경력개발 승단식을 개최했다. 

최형철 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해 한수영 간호부원장의 개회사와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경력개발의 진행경과 보고, 단계별 승단 간호사 발표와 자격증 수여가 있었다. 

가장 상위단계인 전문가 단계로 승단한 간호사는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1파트 신정민, 심장혈관병원 소아심장중환자파트 안영경 간호사였다. 숙련가, 적임자 단계로 승단한 병동·응급계열과 수술·회복계열 대표 간호사 각 3명도 승단증과 배지를 수여받았다.

경력개발제도는 간호사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단계별 간호사 교육 수준과 과정을 달리해 환자 간호 등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로, 경력단계는 초급자, 상급초급자, 적임자, 숙련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2013년부터 경력개발제도의 도입을 준비해 2014년 중환자계열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간호국 전체 확대를 진행했다.

한수영 간호부원장은 “경력개발은 간호사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자에게는 양질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제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