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제18대 총장 이임예배 개최
대학의 발전 방향을 0.5도 바꾸려 노력한 총장으로 기억되길
김용학 총장이 4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예배에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난 21일 오후 3시 루스채플에서 열린 김용학 총장 이임예배에는 실처장 및 교내외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김 총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이날 예배에서 김 총장은 “4년간의 총장 임기를 시간으로 따져보면 1,460일 3만 5천 40시간으로 134년 연세의 긴 역사에서 제 임기 4년이 어떨게 기록될까를 걱정하며 총장직을 수행했다”며 “무엇을 이룬 총장으로 기억되기보다는 미래대학으로 나가기 위해 대학의 발전 방향을 0.5도 바꾸려고 노력한 총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2016년 2월 1일 취임해 지난 4년간 제18대 총장으로 봉직했다. 취임 첫해인 2016년 대학의 기본적인 사명인 교육과 연구 그리고 사회공헌의 방향을 바꾸는 3C, 즉 기독교 정신(Christianity), 창의성(Creativity), 연결성(Connectivity)의 가치를 제시하며 사회문제에 깊이 침잠하는 대학(Engaged University)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사회공헌원과 고등교육혁신원을 설립해 미래 사회에 대학이 나가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이임예배가 끝난 뒤 김용학 총장은 오후 4시 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고별 강연을 진행하며 총장으로서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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