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의대, ‘윤흔영 석좌교수직’ 신설
그의 방사선학 공적 기려
인디아나 의과대학이 윤흔영 재미의대동창(56년 졸)의 이름을 딴 석좌교수직을 신설했다. 인디아나 의과대학은 200주년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한 기부금 100만 달러를 통해 방사선학의 권위자인 윤흔영 동창의 공적을 기리고자 ‘윤흔영 석좌교수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식명칭은 Heun Y. Yune Professor of Radiology in Clinical Research다. 영상의학과 연구 부문의 확장을 위해 윤 동창의 이름으로 다른 교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윤흔영 동문은 인디아나 의대와 의대 산하 병원에서 35년 동안 재직하며 영상의학과 발전에 공헌해 왔다. 혈관계 영상과 중재, 특히 고혈압에 관련된 기관들과 조직들의 원인 진단과 체내 기관의 응급 지혈, 혈관 확장 관련 연구에 앞장섰다.
윤 동문 역시 존 캠벨 석좌교수로 재직했으며 1985년에는 연세의대 초빙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