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푸른 꿈을 응원하다

YDMC, 제주에서 전공 설명회 진행

자원봉사 동아리 YDMC(Yonsei Dream Major Conductor) 소속 학생들이 지난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 8개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전공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입시를 앞둔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대학교 자원봉사센터와 (재)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의 협의를 통해 실시되었다.

2009년 발족한 YDMC는 우리 대학교 전공대표들로 꾸려진 자원봉사 동아리로서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을 선택하거나 진로를 정하지못한 고등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도권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소개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은 사전에 약 2,9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희망 전공을 파악하고, 나흘간 서귀포시의 각 학교로 찾아가 2시간 동안 조사된 희망 전공을 대상으로 전공별 특색과 장점, 진로 등을설명했다. 설명회를 마친 뒤에는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궁금한 점을 보다 자세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교 학생들은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자신의 전공을 소개해 서귀포시 고등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행사를 주도한 김소연 YDMC 회장(응용통계 14)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를 만드는 것은 대학생 봉사자와 고등학생 참가자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뿐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