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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연합신학대학원, 프린스턴 신학대학원과 포괄적 협약 맺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6-02-02

연합신학대학원, 프린스턴 신학대학원과 포괄적 협약 맺어

 

공동학위제, 박사과정생 교환 등 상호 협력할 것

 

 

연합신학대학원이 프린스턴 신학대학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과 공동학위제(Joint Degree)를 비롯해 박사과정 학생 교환, 교수 교환, 신학도서관 상호 이용 등 포괄적 협정을 맺었다.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은 한경직, 한태동, 곽선희, 문익환, 박준서 등 한국 교회와 신학계의 지도자들을 다수 배출한 세계적인 신학대학원이다. 동시에 미국 장로교와 한국 장로교의 역사에서 늘 신학적 분기점을 되었던 명문 신학대학원이다.

 

지난 1월 6일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우리 대학교를 방문한 크레이그 반즈프린스턴신학교 총장은 “높은 산의 고독한 성채 같았던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이 글로벌 시대에, 특별히 아시아 교회와 신학과의 교류를 위해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과 협약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갑영 총장은 “대내외적으로 기독교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지금, 미국의 프린스턴신학대학원이 최초의 해외 파트너로서 우리 연합신학대학원을 선택한 것은 대단히 환영할 일”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두 학교의 역사적인 협정 체결을 축하하기 위해 6.25 동란 당시 신과대학장을 지낸 한영교 교수의 유가족들과 아시아인 최초로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태동 명예교수가 동석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3명의 박사 과정생(1명 전액 장학금 지급)이 논문 리서치를 위해 상대교에 1년간 체류하며 연구할 수 있게 됐으며, 송도 국제캠퍼스의 GIT 운영을 위해 매년 1명 이상의 프린스턴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연합신학대학원에서 2년, 프린스턴에서 2년의 학업을 마칠 경우, 두 개의 학위(Master of Divinity, Master of Art in Theology)를 수여하는 공동학위제도 이뤄질 전망이다. 나아가 양교는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지역의 복음화와 신학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vol.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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