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팩토리 코리아(DFK) 스타트업 위크엔드 성공적 운영
● DFK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형 창업 프로그램 개발
디자인 팩토리 코리아(DFK, Design Factory Korea)와 알리안츠 생명이 공동 주최한 인천 스타트업 위크엔드(Startup Weekend)가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국제캠퍼스 진리관 B에서 진행됐다.
스타트업 위크엔드란 개발, 디자인,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열정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54시간 동안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726개 도시에서 1,500회 이상 개최되어 12만 명이 넘는 창업가를 배출했으며, 현재도 매 주말 전 세계 여러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건강과 라이스프타일 관리(Health & Lifestyle Managemen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인천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알리안츠 생명이 혁신적이고 실현가능한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DFK와의 협업을 제안하며 시작됐다. 대학생, 젊은 창업가, 디자이너, 개발자, 헬스케어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30여 명의 참가자가 54시간 내에 아이디어 발표, 팀 구성, 프로토타입 개발, 비즈니스 모델 발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8일 저녁부터 시작된 3일 여정의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번뜩이는 창업 아이디어 발표, 팀 구성, 프로토타입 개발과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창업 아이디어 발표전까지 각 팀은 DFK의 인프라를 활용해 건강과 라이스프타일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하는 작업에 매진했다. 폴 챙(Paul Chang)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홍정석 한국IBM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즈마오시에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창의기술경영 전공책임교수 등 산학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코치와 멘토가 1대1로 각 팀에 필요한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30일 오후부터 7개 팀은 54시간 동안 완성한 프로토타입을 발표했다.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한 보험 추천 서비스, 잠자리에서 몸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IoT 기기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판정단이 비즈니스 모델, 고객평가, 프로토타입 실행가능성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2개의 우승팀을 선발했다. 후원사인 한국IBM, 필립스 코리아는 우승한 2개 팀에 1,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고 최우수 1개 팀은 미국 창업 컨퍼런스 참여까지 지원받게 된다.
행사를 주최한 알리안츠 생명은 DFK와의 협업에 호평하며 “향후 유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 역시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창업 경험 기회에 만족감을 표했다.
국제캠퍼스에 위치한 DFK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장으로서 신(新)융합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DFK에서는 현재 IoT와 관련해 LG전자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산학 협력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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