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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헤드라인] ‘UN 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현판 제막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4-06-18

‘UN 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현판 제막

 

 

- UNOSD는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UN교육연구기관

UN 지속가능발전센터(United Nations Offi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UNOSD) 현판 제막식이 지난 6월 11일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UNOSD는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 아시아 최초의 UN교육연구기관으로서,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지식확산(Knowledge Proliferation)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국제캠퍼스 내에 입주한 UNOSD에는 UN에서 파견된 센터장급 인력과 다수의 전문연구인력 및 행정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우리대학교와 인천광역시는 지난 2009년 5월 환경부를 통해 공동유치 제안서를 제출하였고, UNOSD가 2012년 6월 8일 국제캠퍼스 내 자유관A 205호에 개소하여 현재 운영 중이다. 이번 현판 제막은 개소 2주년에 즈음하여 국제캠퍼스 자유관A 건물에 공식적으로 이루어졌다.

국제캠퍼스가 위치한 인천 송도는 바다를 매립하여 만든 기적의 땅으로서, 첨단 기술에 기반한 친환경 디지털 도시이자 녹색성장을 향한 우리나라의 꿈을 상징하는 곳이다. 송도에는 2012년 6월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UNOSD가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사무국과 세계은행(World Bank) 한국사무소가 자리하고 있다.

 

- 국제캠퍼스,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세계적인 거점이 될 것

지금은 모든 나라가 경제개발을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시대이다. 우리대학교 국제캠퍼스에는 UNOSD와 함께 저에너지 친환경 실험동, 포스코 그린에너지 빌딩 등 친환경 교육‧연구 시설이 있다. 더불어 녹색기후기금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도 인접해 있어 국제캠퍼스는 친환경 글로벌 첨단 성장을 위한 최적의 교육 공간이다. 앞으로 국제캠퍼스는 UN-환경부-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하여 UNOSD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세계적인 거점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모든 자원 투입과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갑영 총장은 제막식에서 “우리대학은 앞으로 많은 개발도상국의 행정담당자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정보와 정책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UNOSD의 각종 교육과 연수, 컨설팅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에 협력할 것” 이라며, “국제캠퍼스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최고의 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세계화 시대에 인류 공동체를 위해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지도자로 길러 내는 요람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판 제막식에는 정갑영 총장, 김문겸 국제캠퍼스 부총장, 조재국 교목실장, 김광수 국제캠퍼스 총괄본부 사업추진단장, 류지현 인천광역시 환경정책과장, 윤종수 UNOSD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