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스팀슨관 2층 회의실. 핀란드 알토대(Aalto University) 일행 6명이 진지하게 연세대 캠퍼스 운영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있었다. 먼저 기획실 기획팀 김기석 선생이 학교의 전반적 공간현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류필호 관재부처장이 신촌캠퍼스, 국제캠퍼스, 원주캠퍼스 등 각 시설들의 운영상황과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국제캠퍼스에 착공한 포스코 그린 빌딩을 소개하면서 연세대의 환경 친화적(Eco-Friendly)인 시설 운영에 대해 강조했다. 세브란스 병원의 시설 운영에 대해서도 간단한 설명이 있었다. 신영국 세브란스병원 시설관리팀장은 설명뿐만 아니라, 세브란스 병원 실내 투어를 통해 첨단 병원 시설을 안내했다.
강소대국인 핀란드가 한국의 대표적 사학 연세대의 대학 시설을 보기 위해 찾았다. 대학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상황 등 벤치 마킹을 하러 온 것이다. 이는 연세대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
특히 핀란드 알토대 일행은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의 시설을 둘러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인 노키아 등 IT 강국으로 알려진 핀란드가 한국의 IT 시설에 놀라움을 표현한 것이다. 핀란드 일행단 중 사투 칸칼라(Satu Kankaala)는 “LED 계기판에 손으로 터치만하면 전자북, 전자도서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은 정말 훌륭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일행단 중 카리 콘투리(Kari Kontturi)는 “핀란드 알토대학도 오래된 도서관을 새로 개축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처럼 IT 기술로 가득한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2시간여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연세 역사의 뜰과 언더우드 동상, 세브란스 병원을 둘러보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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