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책 드림 콘서트’ 개최

  ‘독서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 중인 ‘책 드림 콘서트’가 지난달 2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대구, 대전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복지협의회 사랑의 문화봉사단과 구리시 오페라단의 주관으로 병원 로비에서 클래식 공연과 6층 예배실에서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1부 클래식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재연, 테너 이광순, 베이스 함석현 씨와 구리시 오페라단의 유 트리오가 오페라, 뮤지컬, 드라마 OST 등 12곡을 협연했다.

2부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연탄길’, ‘행복한 고물상’ 등의 작가 이철환 씨가 출연해 대담과 강연,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이철환 작가는 강연 외에 낭송, 기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환자와 환자 보호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콘서트 후에는 참석자들에게 이철환 작가가 사인한 저작과 기증받은 여러 도서를 증정했다.

* 책 드림: ‘드리다’라는 뜻과 ‘Dream(꿈꾸다)’는 뜻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지난 3월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세계 책의 날 애칭.

* 사진 설명 : 콘서트에서 이철환 작가가 낭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