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센터 서장훈 동문(사회체육학 93학번)이 2억 원을 기부했다. 서장훈 동문은 지난 3월 19일 소속팀 KT의 홈그라운드인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6년간의 농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인 전주KCC전에서 올 시즌 최다인 33득점을 기록하며 은퇴경기를 화려하게 마쳤다. 은퇴식 후 기자회견에서 그는 “거창하게 밝히는 것보다 묵묵히, 조용하게 남을 돕고 기부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소리 없이 남들을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즐겁겠나”며 연봉 1억 원과 사비 1억 원을 털어 총 2억 원을 모교에 블루버터플라이 장학기금 및 농구부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은퇴식에는 모교 홍복기 행정·대외부총장과 이두원 대외협력처 부처장이 참석하였고, 월드스타 싸이도 참석하여 그의 은퇴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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