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몬느 회장 박은관 동문(독어독문학 75학번)이 3월 20일 백양로 재창조 사업 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백양로 재창조 사업을 위한 기부자들의 모임인 ‘백양클럽’ 회원인 박 회장은 지난해 9월 이미 동 사업 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박 회장은 독어독문학과 학생 해외 연수 후원금으로 1억1천만 원, 연세·삼성학술정보관 건립기금 3천만 원, 문과대학 창립 100주년 발전기금 1천만 원, 미디어아트연구소 지원기금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난 1998년부터 오늘까지 꾸준히 모교 발전을 위해 큰 기부를 이어왔다. 박은관 회장이 1987년 설립한 (주)시몬느는 고급 핸드백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고 있는 기업이다. 버버리, 지방시, 셀린느, 마이클코어스, 마크제이콥스 등 수많은 글로벌 명품브랜드의 협력사로 묵묵히 무대 뒤에서 핸드백을 제작하고 있다. 단순히 브랜드에서 요청하는 대로 제작해 주는 OEM 방식만이 아니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브랜드에 제안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한다. 시몬느의 지난해 가방 수출액은 5억 달러(약 56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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