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대학원은 6월 13일 강영훈 전국무총리 등 안보, 국제통상, 지역학분야에서 학문과 실무적인 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특임초빙교수로 임용, 올 2학기부터 초청강의와 논문지도 및 심사 등을 맡기기로 하였다.

이번에 임용된 특임초빙교수는 강 전국무총리와 함께 국제협력과 안보분야를 지도할 조순승 의원(국민회의), 통상협력분야를 맡을 한승수 전경제부총리, 김철수 국제무역기구(WTO) 사무처장, 박웅서 삼성경제 연구소장, 김기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사장 및 지역분야 중 각각 중국과 일본을 가르킬 천진환 LG 집단중국본부 사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 모두 8명이다.

국제학대학원은 또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국제통상 협력전문가, 기업체 임원, 국제기구 관리 등을 초빙교수로 임용, 강좌의 다양화와 함께 실무 분야와의 연계가능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정인 국제학대학원 교학부장은 "국제통상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특임초빙교수로 임용했다"면서 "특임초빙교수들은 대학과 정부, 기업, 국제 기구 등과의 연계 연구 및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