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제연구원(원장 박영렬)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Mapping the Two Corners of EurAsia in Comparative Ideas, Society and Politics’라는 주제로 제1차 Korea-Nordic Conference를 본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받고 있는 동서문제연구원의 HK 연구프로젝트의 학술회의로, 동서문제연구원 노르딕연구프로그램, The Nordic Research Council NordForsk, 정치외교학과 BK21프로젝트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15일 환영만찬에 이어 16일에 개최된 학술회의에는 8명의 해외학자와 20여 명의 국내학자가 참여했다. ‘Nordic and Northeat Asian Value, Culture and Models’라는 주제의 제1세션에서는 Geir Helgesen 소장(Director, Nordic Institute of Asian Studies(NIAS), Denmark)의 사회로 5편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Civic Participation and Welfare in Nordic and Northeast Asian Regions’ 주제의 제2세션에서는 문정인 교수(정치외교학)의 사회로 5편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Clashing Values, Engagement and Reconciliation in the Two Corners’ 주제의 제3세션에서는 김기정 교수(정치외교학)의 사회로 5편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Evaluating Nordic Presence in the Nordic Peninsula’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에는 Lars Vargo 주한 스웨덴 대사, Pekka Wuoristo 주한 핀란드 대사, Else Kveinen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1등 서기관이 참여했다. 특별 세션에서는 외교관 및 모든 국내외 참가자들이 한국-노르딕 간 공동 연구, 협력 사항 그리고 주요 의제에 대해 토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17일 오전 동서문제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Working Meeting에는 동서문제연구원과 NIAS간의 향후 협력 과제에 대해 의논했으며, 2011년에 제2차 Korea-Nordic Conference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Yonsei-SERI EU Centre, 동아시아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