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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세계인들의 한글 사랑 뽐내기 한마당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10-16

제19회 외국인 한글백일장 개최 장원 - 무의선(중국, 수필), 토야마 카요(일본, 시) 78개국 1,774명 외국인과 해외 교포 참가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들이 갈고닦은 한글 솜씨를 겨루는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다. 언어연구교육원(원장 서상규) 한국어학당은 10월 8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제19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한글 반포 564돌을 기념하여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및 해외교포에게 한글 창제의 뜻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우리대학교 한국어학당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연세어학당과 DLI(국방외국어대학)에서도 개최됐다. 노천극장에서 열린 외국인 한글백일장에서는 78개국 1,774명의 외국인과 해외 교포가 참가하여 시부에서는 ‘기다림’, 수필부에서는 ‘사진’이 글제로 제시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우리말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의 장원은 수필 부문의 무의선 씨(Wu Yi Xuan, 중국), 시 부문의 토야마 카요 씨(Toyama Kayo, 일본)가 차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우리대학교 총장상 각각 상금 7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하였으며, 우리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장상, 국립국제교육원장상,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상, 우리대학교 출판문화원장상, 한글학회장상 등 모두 69명에게 상장과 상금, 트로피, 상품 등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일장 외에도 태권도 공연, 탈춤 공연 등 흥겨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어 약 50여 명의 참가자에게 푸짐한 행운 상품이 수여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vol.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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