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환자안전 및 의료 질 부문 아시아병원경영협회상 수상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국제적으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아시아병원경영학회(Hospital Management Asia)로부터 국내 최초로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 부문 아시아병원경영협회상(Asian Hospital Management Awards)’을 수상하며 세브란스의 위상을 드높였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8월 14일 베트남 호치민시 에콰토리얼 호텔에서 개최된 2009 아시아병원경영협회상 시상식에서 ‘응급소생 상황에서의 의료진의 대처능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부문 아시아병원경영협회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세계적 영리병원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는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 홍콩 퀸마리병원(Queen Mary Hospital), 인도 워크하르트병원(Wockhardt Hospitals)과 치열한 경합을 펼쳐 거둬 낸 성과다. 이는 심폐소생술팀의 활동 내용을 철저하게 기록하고 분석함으로써 체계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진 인식 향상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간 과정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게 된 핵심요소로 작용했다. 실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800여 명의 교직원 모두가 심폐소생교육을 이수했다. 따라서 병원 내 어느 장소에서 환자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을 맞이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빠른 심폐소생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강남구 지역 내 초등학교와 관공서를 중심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 심폐소생교육과 강좌를 펼쳐 지역사회 중추 의료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아시아병원경영협회상은 아시아병원경영학회가 주관하고 국제의료기관평가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이 연계 파트너로 참여하는 상으로 해마다 총 7개 분야에 걸쳐 우수사례 병원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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