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메디컬 기술 연구개발 허브로 의료원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함께‘메디컬융합연구소’를 열어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을 모아 국내 최고 수준의 메디컬 융합 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의료원과 생명연은 6월 30일 오전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협정식을 갖고 연구소 개소를 통한 연구와 기술개발, 인력양성에 상호 협력을 골자로 협약을 맺었다. 협정식에는 박창일 의료원장과 박영훈 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오찬을 함께하며 공동연구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누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초 및 중개 원천기술을 통해 신약과 진단 키트 등을 개발하고 이러한 결과물의 전임상/임상 시험 연구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양 기관의 연구시설과 장비, 인력을 공동 활용하고 국내외의 다른 연구주체들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공간의 성격도 가미되어 국가적인 연구과 인력 양성의 허브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양 기관 간의 협약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의 메디컬융합연구소 설립은 의학과 생명공학의 협력을 통해 관련분야 연구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연세의료원과 생명연 모두 국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뛰어난 연구력과 시설, 인적자원을 보유한 곳이기에 이들의 합력이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