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수련의에 감동
뇌사판정을 받았다가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세브란스병원 내과 레지던트 임상순 씨의 소식을 듣고 감동 받은 한 개인사업자가 세브란스병원에 현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20여년간 고혈압과 신부전증 치료를 받아온 홍윤표 씨는 2월 10일 오전 11시 김병수 총장에게 "고인의 장기기증 보도를 접하고 감동을 받아 이런 결정을 내렸으며, 의료계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김병수 총장은 이를 새세브란스병원 건축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임상순 씨는 2월 4일 새벽 5시 30분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3명의 환자에게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고 9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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