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절개와 정교한 수술법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복강경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 세브란스의 저력이 다시금 확인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은 4월 18일 오전 12시경 외과 형우진, 백승혁 교수,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가 동시에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수술을 마치며 로봇수술 누적건수 1,000례를 이뤘다. 이는 2005년 7월 국내 최초로 다빈치를 도입한 지 2년9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질환별 로봇수술 현황을 보면 외과에서 위암이 1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 직장암 118건, 갑상선암 129건 등으로 확인됐다. 비뇨기과에서는 전립선암이 436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신장암 및 기타질환이 30건으로 조사됐다. 산부인과는 부인암 55건, 흉부외과는 식도암이 34건, 심장혈관외과의 경우 심장질환이 2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암·갑상선·대장직장암 분야 로봇수술로는 세계 첫 100례를 달성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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