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는 젊은 세대에게 나타나는 공감 부족 현상에 대하여 안타까움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연합신학대학원 권수영 교수(기독상담센터 소장)는 「거울부모 : 자녀의 속마음을 따뜻하게 비추는 공감 프로젝트」(울림사)에서 언어폭력이 난무하는 온라인 세상, 왕따를 양산하는 학교 문화, 총기난사 사건과 같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에서 엿볼 수 있는 ‘마음이 병든 아이들’의 문제에 관해 고민하게 됐다. 그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거울, 곧 부모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저자는 거울부모의 개념을 밝히고, 부모가 어떻게 자녀의 내면세계를 건강하게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단계적으로 그 방안을 모색한다. 각 장마다 본문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 주는 삽화와 ‘거울부모 step’, ‘거울부모 연습하기’ 코너를 넣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책 말미의 부록에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부모들에게 좀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공감대화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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