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QS 대학평가 발표

치과대학 국내 1위·글로벌 31위, 간호대학 국내 1위·글로벌 50위권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ncquarelli Symonds)가 ‘2024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순위 평가 지표는 ①학계 평판도 ②졸업생 평판도 ③논문당 피인용수 ④논문 영향력(H-index) ⑤국제 공동 연구력 등 총 5개다. 

치과대학은 2년 연속 국내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31위로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이었지만 국내 2위 서울대(33위→51~100위)와 격차를 벌렸다. 논문당 피인용수와 논문 영향력 점수는 지난해 대비 각각 12% 정도 상승했다. 

치과대학은 교육, 연구, 국제화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미국 치과대학 인증기관(CODA) 방문평가 대비와 함께 지난해 지정받은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교육 진행을 준비 중이다.

연구력 향상을 위해서는 중장기 연구계획을 수립해 연구기금을 조성하는 ‘YUCD(Yonsei University College of Dentistry) 미래 전략 연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각종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치의학교육원의 영문 명칭을 국제화 흐름에 맞게 변경해 국내 최초 국제 교육원임을 선언했다. 특히 2023년에는 국외 강좌 수가 국내 강좌 수의 약 2배일 정도로 해외 강좌를 강화했고 미국, 독일 등 치의학 선진국의 임상 교육 수요도 증가 추세다.

간호대학은 국내 1위, 글로벌 순위는 50위권을 기록했다. 

간호대학은 간호학 분야 최초로 교육부 BK21 사업 우수교육단으로 선정되며 대학원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간호학 부문 최초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인 김모임간호학연구소는 고령건강과학 연구를 선도하며 글로벌 연구소와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