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마인드케어센터 심포지엄

‘완벽주의와 좌절을 넘어 성장으로’

의과대학 학생마인드케어센터가 11월 3일 ‘완벽주의와 좌절을 넘어 성장으로’라는 주제로 제4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의·치·간호·약학대학 학생과 교육자 17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생과 교육자 그리고 의료인의 삶에 담긴 완벽주의를 살펴보고, 완벽주의를 넘어 가치의 건강한 성장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용선 의대 학생부장의 개회사와 이은직 의대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세션은 노규식 동창(의대 94년 졸, 연세휴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슬기로운 의대생활,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기’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의대 고경명, 심소연 학생이 ‘괜찮아, 나는 나야: 의과대학생의 완벽주의 적응기’라는 제목으로 경험담을 발표했다. 또 의대 조준호 교수(응급의학)가 ‘일류를 향해서: 불확실성과 함께 살아가는 응급의학과 의사의 이야기’를, 의대 김민경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예비의료인의 완벽주의와 좌절, 그리고 성장’을 말했다. 

김혜원 학생마인드케어센터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탁월한 기준을 추구하되 동시에 불확실성과 실패를 수용하는 법을 배우면서 좋은 의사·치과의사·간호사·약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일정 기간 동안 이번 심포지엄 강의를 유튜브 채널(연세의대 학생마인드케어센터)을 통해 공개하고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며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