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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뉴욕에 모인 반가운 얼굴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10-19

뉴욕에 모인 반가운 얼굴들

제33회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 학술대회 및 재상봉 행사 개최



제33회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회장 이준호(76년 졸)) 학술대회 및 재상봉 행사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미주동창회에는 재미 의대동창들과 가족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참석자 약 100명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이 밖에 한승경 의대 총동창회장과 이은직 의대학장, 구성욱 대외협력처장, 공인덕 원주의대학장 등 동창회 및 교내 보직자들도 참석했다.  


첫날 저녁 웰컴 리셉션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참석한 동창들은 그간 소식을 서로에게 전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둘째 날 뉴욕 맨하탄 시티투어와 골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미주동창회 2023년 정기 이사회 및 재정위원회에서는 재무보고를 포함한 각종 안건 논의 및 업무보고가 있었다. 이어 본지 주관으로 ‘의대 신축과 미주동창회 발전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모교와 미주 동창들과의 좌담회를 개최했다.


셋째 날부터 이틀간 이준호 미주동창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지수 동창(01년 졸)이 사회를 맡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첫날에는 한국 뇌전증 진료와 연구의 발전, 홍준식 박사 기념강연에 ‘형제사랑 모교사랑’, 윤인배 박사 기념 강연에 ‘A 101 on Asian Skin: Evidence-Based Management’ 등 다양한 주제로 학문적인 발표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중간에는 세브란스병원을 무대로 제작된 고품격 의학 다큐멘터리 ‘휴먼크로니클’ 상영회를 가졌다.  


다음날 오전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구성욱 대외협력처장이 ‘연세의료원 현황과 발전전략’을, 이은직 의대학장의 ‘의과대학 현황에 대한 보고’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후 동창들은 골프대회와 뉴욕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알라딘’을 즐겼다. 저녁에는 갈라 디너가 마련돼 선성우 동창(93년 졸)과 신지혜 동창(13년 졸)의 사회로 참석자들이 세브란스 의과대학 교가를 제창하고, 춤과 노래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이준호 회장과 한승경 총동창회장은 각각 허양옥 전 미주동창회장(74년 졸)에게 공로패를, 정혜진 동창(01년 졸), 김대현 동창(01년 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골프대회 시상식에서는 이봉식 동창(64년 졸)이 메달리스트로 수상했다.


미주동창회는 17일 오전 예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음 미주동창회는 내년에 LA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준호 미주동창회장은 “많은 동창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주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승경 총동창회장은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준 미주동창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행사에 많은 한국 후배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의대 총동창회가 미주동창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ol.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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